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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오붓한 외식! (코로나19만 아니면) 단체로 가기 좋은 옛골토성 시화점

어쩌다 성작가 2020. 3. 3. 21:57

안녕하세요. 어쩌다성작가성작가 입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시나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날이 갈수록 늘고만 있는 상황인데요.

이럴 때일 수록 평상심을 유지하고,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저 역시 매일 뉴스 소식을 접하면서,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제가 매일 하는 일들을 꾸준히 하면서, 사태가 진정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뭔가 도울 일이 있다면, 서로 돕는 것도 필요할 거 같구요. 아니면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 마음가짐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뭔가 시작부터 조큼(!)은 무거운 마음이긴 한데요. 그래도 최근에 저희 부모님 두 분의 얼굴을 뵙고 와서 그런지, 부모님 걱정은 아주 조금 덜어진 느낌이긴 합니다.

아버지는 이럴 때에도 일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서, 걱정은 많이 됩니다만, 워낙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이라서 일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에도 유의하시라 생각되요.

전에 부모님 뵈러 갔을 때는 아버님이 일하시던 중이셔서, 어머니만 뵈었어요. 그래서 어머니와 둘이서 오랜만에 오붓하게 외식을 하러 나갔죠.

물론 그때도 코로나19가 걱정되는 시기이긴 했지만, 지금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과감하게 둘이서 외식을 나갔으니까요.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옛골토성 시화점.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에는 참나무장작바베큐를 전문으로 하는 옛골토성 시화점을 갔습니다.

 

옛골토성 시화점은 꽤 규모가 큰 편이에요.

 

저희 부모님 댁에서는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거든요.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식당이기도 해서, 이번에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찾은 것이죠.

 

고기도 맛있지만, 돌솥밥의 매력이 있죠! ㅎㅎ

 

점심 때가 좀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때도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 그런 것인지, 상대적으로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어머니와 완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일단 자리에 앉고,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죠. 옛골토성의 다른 지점을 가본건 아니어서요. 일단 이번에 간 옛골토성 시화점은 무엇보다 돌솥정식이 맛있는 거 같아요.

 

구수한 된장찌개! 시원합니다요!!

 

그래서 오리바베큐돌솥정식과 삼겹살돌솥정식을 선택했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기본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돌솥밥과 고기도 맛있기도 해서, 어머니와 제가 선택한 것이죠.

 

기본반찬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이미 가서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찬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아서, 오랜만에 어머니와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헉. 흔들렸다니... 먹는데 너무 집중했나봐요. 허허.

 

운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술을 따로 마시진 않았지만, 다음에 올 때는 술 한 잔을 곁들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니까, 기분(!)도 좋으니까요. 헤헤.

 

반찬은 리필해서까지 좀 더 먹었지요. 후후.

 

옛골토성 시화점은 무항생제 관리를 통해서 건강한 오리를 기르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오리를 사용해요. 그래서 더욱더 오리훈제바베큐가 맛있는 거 같아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요. 흐흐.

 

여기 코다리정식도 맛있어요. 참고하세요!! ㅎㅎ

 

확실히 요새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게 된 거 같아요. 맛집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곧 좋아지길 기원해야겠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또 한 번 가보려구욥!! :)

 

다음엔 부모님 두 분 다 모시고, 나인양과 함께 완전 더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겠어요. 하루빨리 안전하게 외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여러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또 뵙지요. 좋은 밤 보내세요!! :D

 

어쩌다성배우 유튜브 채널은 아니지만, 최근에 인터뷰한 영상이에요!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