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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오슬로 #2 :: 북유럽여행 : 아케르브뤼게, 비겔란조각공원가다 2019. 8. 30. 07:55
청명한 바닷가, 드넓은 공원서 즐기는 여유로운 산책 시청을 감고 뒤로 돌아가면 오슬로의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시청 건물 뒤로 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오슬로 항은 노르웨이가 해상국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담한 규모다. 유람선과 어선 몇 척 말고는 비교적 한산한 항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두런두런 앉아 대화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닷가를 따라 잠시 산책을 하며 사색의 시간을 가진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아케르 브뤼게(Aker Brygge)는 의류, 전자제품 등을 살 수 있는 현대적 쇼핑지역이다.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노르웨이의 높은 물가 때문에 선뜻 지갑에 손이 가진 않지만, 수많은 노천카페 중 한 곳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길을 거니는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