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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여행ing : 와우재는 정말 맛집이었어요!! :)먹다 2020. 1. 23. 23:52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모두 좋은밤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벌써부터 고향갈 생각에 엄청 신나있지는 않으신지요?
전 현재 충청남도 태안에 있는 어느 펜션에 와있어요. 나인양과 함께 휴가를 즐기러 와 있지요.
허나 내일 오전에 바로 올라가야 하는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에요.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 가족들과 친척들을 뵈러 가야죠.
모쪼록 이번 설 연휴는 건강하게, 마음이 풍족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여기 펜션에 도착한 시간은 거의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이었어요. 펜션도 좋고, 펜션 앞 바다도 너무 좋았지만, 우린 일단 너무 배가 고팠지요.
근처 식당에 대해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펜션 주인분께 여쭤봤어요. 처음에 바로 알려주셨던 곳이 바로 식당 와우재 였어요.
이 근처 갈만한 마트는 하나로마트가 있었는데요. 지역 특성상 일찍 닫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후에 밥을 먹기로 하였죠.
와우재에 도착해 보니, 펜션 왔다갔다 할 때 봤던 식당이어서 왠지 친근했어요.
뭔가 들어서기도 전에 규모가 꽤 커서 음식맛에 대한 기대감이 컸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은 차돌박이 해물탕과 갈비탕 이었어요. 장을 잔뜩 봤기 때문에 고기를 잔뜩 먹기엔 좀 과했기 때문이죠. 허허.
칼국수 메뉴도 있지만, 1인분씩은 불가했기 때문에 우린 차돌박이 해물탕과 갈비탕을 시킨 것이기도 하죠.
우선 기본 반찬들이 나왔는데, 배고팠던 우리는 반찬부터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죠.
확실히 추천받을 만한 맛이었어요. 배고픈 상태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맛이 너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김치맛이 너무 좋더라구요. 헤헤.
잠시 후 나온 차돌박이 해물탕과 갈비탕.
비주얼을 보고 우리는 깨달았죠. 우리가 제대로 맛집을 찾아왔음을. ㅎㅎ
너무 맛있더라구요. 우선 갈비탕은 갈빗살도 그렇고, 소스도 그렇고, 제가 먹어본 갈비탕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지금 쓰면서도 그 고기맛이 계속 생각나네요. 헤헤.
그리고 차돌박이 해물탕은 정말 얼큰하게 맛있었어요. 그 안에 들어있는 꽂게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맛이 국물에 제대로 깃들어 있더라구요.
차돌박이도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나인양이 시킨 것이긴 하지만, 저도 잔뜩 먹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각각 시키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원래는 해물탕을 2인분 시킬까도 생각했었거든요.
결국 각각 시켰기 때문에 두가지 맛을 다 즐길 수 있었죠. 차돌박이 해물탕 같은 경우엔 가격이 아주 저렴한 건 아닐 수 있지만, 양이 꽤 많구요. 나인양과 저, 둘 다 엄지척을 할 정도로 가격 대비 맛있었습니다. 하하.
배가 너무 부르지만, 남은 국물이 아까워서, 계속해서 먹었어요. 반찬도 추가로 시켜서 거의 국물이 안 남을 정도로 먹었죠.
태안여행 와서 처음 먹은 음식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거 같아요!
하지만 내일 오전 올라가야 하니, 거의 여행 끝 무렵이네요. 벌써! 흐흐.
어쨌든 간만에 포식도 하고, 좋은데서 힐링하다가 가네요. 다들 설 연휴 잘 시작하시구요. 저도 곧 올라가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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