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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 시화정왕점에서 새해맞이 가족식사 했어요!먹다 2020. 1. 26. 00:02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흐흐.
어느새 설 연휴도 이제 당일을 지나서, 슬슬 끝나가고 있네요. 이번 연휴는 다소 짧은 기간이라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연휴긴 연휴니까, 집중해서 퐉! 쉬려고 노력 중에 있답니다.
저 역시 간만에 부모님과 친척분들을 찾아 뵙고, 얼굴도 보고, 대화도 하니까 너무 좋네요. 좀 더 자주 찾아 뵙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확실히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 되요. 그쵸? ㅎㅎ
오늘은 특히 나인양과 함께 우리 부모님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에는 큰 집에서 차례를 지낸 후에 오후엔 부모님 집을 방문한 거죠.
차례를 지내고 아침을 먹긴 했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오후에 부모님 집에선 이미 점심 때가 다 된거죠.
집에서 뭔가 해먹기엔 좀 그렇고, 가족끼리 나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설날 당일이다 보니까, 어디가 연지는 잘 모르니까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 보았는데, 최근에 부모님댁 근처에 생긴, 연안식당 시화정왕점은 오후 1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바로 가기로 했답니다. 연안식당 시화정왕점으로 고고!!
연안식당은 꼬막비빔밥이나 해물탕 등을 주로 파는 체인점 식당이에요. 저랑 나인양은 이미 군자에 있는 연안식당을 방문했었죠. 다른 지역에 있는 연안식당도 몇 군데 방문한 적도 있구요.
기대를 가지고 우리 가족은 연안식당 시화정왕점을 찾았습니다. 연휴다 보니까,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좀 보이더라구요.
우리는 앉자마자 꼬막비빔밥과 해물뚝배기알탕, 해물뚝배기해물탕까지 스피디하게 주문했어요.
어쨌든 우린 매우 배고팠기 때문이죠. 기본반찬은 원래 맛있는 걸 알았고, 연안식당은 특히 기본 물을 야관문차로 준답니다. 해서 뭔가 본격적으로 밥을 먹기 전에 불끈불끈(?)한 느낌으로 시작을 할 수 있죠! 후후.
이윽고 나온 꼬막비빔밥은 연안식당 특제 참기름과 함께 잘 섞은 다음에, 김과 함께 먹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탕에 비해서는 빨리 나오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해물탕과 알탕이 나오는데요. 아주 엄청 맵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얼큰함이 꽤 높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물론 아주 맵진 않지만, 전 나름대로 땀을 너무 많이 흘렸거든요. 개인차가 있다는 것이지요.
꼬막비빔밥은 정말 간만에 먹는데, 확실히 맛있는 거 같아요. 일반맛과 순한맛이 있는데요. 일반맛도 그리 맵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일반맛도 보통 먹을만 할 거라고 생각해요.
해물탕과 알탕은 국물도 얼큰하고, 안에 있는 내용물도 맛있어서, 밥 한 그릇이 금방 뚝딱이에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서,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시간이 진짜 금방 지나갔어요.
가장 맛있게 먹은 사람이 계산하기로 했는데요. 역시 이럴 때는 아버지! 통 크게 계산을 하시고, 의기양양하게 연안식당을 나섰습니다. 헤헤.
연안식당이 부모님 집에 있어서 좋네요. 전 운전 때문에 술은 못 마셨지만,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가 많으니, 다음엔 한 번 술과 곁들여서도 음식들을 즐기도록 해야겠어요. 후후.
이번 설 연휴는 사건사고들도 꽤 일어났는데요. 이럴 때일 수록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기운내서 한 해를 멋지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한 해 함께 시작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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