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연호 입니다.
좋은 토요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태풍 링링 덕분에 엄청 많은 분들이 피해보신 거 같아요. 모쪼록 더이상의 피해없이 잘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지금 촬영 중에 있답니다. 오늘 오전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촬영 중에 있지요. 이제 저녁씬을 찍기 위해 대기 중에 있어요. 아마 오늘밤 12시쯤엔 끝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언제나 그렇듯 설레발은 금물이겠죠! :)
제 촬영보다도 오늘 더 중요했던 건 태풍의 피해 같아요. 오전 오후 촬영지는 실내이긴 했는데, 차를 밖에 주차시켰거든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에 손상이 가는 게 아닐까 염려가 될 정도로요.

그래서 중간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밖에 나와서 차를 점검했는데요. 오후 촬영이 끝날때 쯤 밖에 나왔는데, 세상에나! 차를 주차시켜 놓은 곳 근처에 있던 관리실 컨테이너가 넘어진 거에요! ㅠㅠ

다행히 안에는 사람이 없었기 한데요. 이미 신고가 되었는지, 소방차가 곧 와서 수습작업에 들어갔어요.

관리실 컨테이너를 이제 곧 치우나 했는데, 소방관님들이 다른 곳에 계시길래, 그곳 빌딩을 올려다 봤더니.

우와아~ 창문이 깨져 있는 거였어요. ㅠㅠ

부디 저 창문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길 바라며, 전 다음 촬영장소로 이동하였답니다.

다른 분들도 정말 비피해, 태풍피해 없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주변 지인분들께도 연락 한 번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 이제 저녁촬영 준비를 하겠습니다. 토요일 밤 건강하게 보내시구요. 다음 포스팅 때 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