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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하평해변에서 즐기는 식도락여행(feat. 극단또바기)
    가다 2020. 1. 12. 21:52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성배우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엄청 빠르게 지나간 거 같은 이번 주말이네요. 저 같은 경우 주말동안 짧게 여행을 다녀와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습니다.

    바로 강원도 강릉으로 무박2일 여행을 떠난 것인데요. 극단 또바기 멤버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나름 무박인데다가, 무려 낚시여행이었는데요. 저랑 나인양 말고는, 작년 연말에 비슷한 여행을 한 번 다녀온 이력이 있답니다.

    지난번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참가한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매우 늦게 되었어요! ㅠㅠ

    토요일날, 저와 나인양 둘 다 각각 듣는 강의가 있었는데,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서 끝난 거에요. 심지어 저희는 텐트도 아버님 댁에서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라서, 출발 시간이 저녁 7시반이 넘은 상황이었죠.

    장시간 강의를 들은 터라, 정신적으로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나름 조심조심해서 운전을 했어요.

    최근에 제가 운전해서 가는 여행이 많은데,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중간 휴식을 자주 하는 거 같아요.

    졸음쉼터도 잘 이용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는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피곤할 땐 좀 쉬어야지, 안그러면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ㅎㅎ

    강원도 일출은 보는 맛이 있죠!


    아무튼 나인양과 함께 강원도 강릉을 향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기존 멤버들은 이미 오후에 출발해서, 도착한 상황이었죠.

    관상용(?) 낚싯대들.


    쉬엄쉬엄 운전해가며, 세시간 좀 넘게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요. 동료들을 찾느라 시간을 좀 허비하긴 했지만, 역시 만나니까 반갑더라구요. ㅎㅎ

    이곳에도 셋팅된 낚싯대들.


    정확한 위치는 강원도 강릉 지역, 영진항에 있는 하평해변 이었습니다. 나중에 가보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다들 이미 맛있는 저녁을 한창 먹은 상황인데요. 저희도 가볍게 먹고는 갔지만, 시간이 꽤 흘러 배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준비된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분주하게 계속되는 음식 준비. 감사해요! :)


    해변가에 텐트도 치고, 예쁜 조명도 밝게 빛나고,바닷바람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불을 쬐고 있으니,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이맛에 여행을 가는 거 같습니다. 헤헤.

    정말 유용했던 불판이에요.


    저랑 나인양은 딱히 준비해 간 것이 없었지만, 먼저 간 또바기 친구들은 엄청 잘 준비해 왔더라구요.


    일단 다양한 고기들과 양념장, 소스들, 음료수와 가벼운(?) 술들 까지. 정말 없는게 없더라구요. 이자리를 통해서, 여행 준비해준 영현 커플과 보배 커플에게 고마운 마음을 진심을 담아 전합니다. :)

    사실 생각보다는 날씨가 춥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밤 12시가 넘어가면서 쌀쌀해 지긴 했더라구요. 나름 방한 대책을 이것저것 세워갔긴 했지만, 그래도 부족한 느낌이었달까요?

    조금 짰지만, 정말 맛있었던 오뎅!


    그래도 함께 간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고, 준비된 오뎅과 돼지고기와 과일, 고구마 등을 먹으며, 진정한 식도락 여행을 즐긴 거 같습니다.

    해변가를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하지만 이제 목표가 있었죠! 저희는 나름 낚시를 하러 간 거였기 때문에, 하평해변까지 와서 그냥 물러날 수는 없었죠.

    이건 저희가 가져온 쥐포. ㅎㅎ


    일단 오늘 포스팅은 강릉여행 하평해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낚시의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법 운치있게 텐트를 쳐봤어요!


    지금 가시더라도, 강릉여행은 좋을 거 같아요. 겨울철이라 인적도 드물고,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다 올 수 있는 여행이 되면 좋겠네요. 흐흐.

    보온용 은박지로 개인기하는 나인양.


    아무튼 좋은 밤 보내시구요. 저는 다음 포스팅 때 하평해변 낚시 얘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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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