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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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숭고한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필리핀의 중심 #3카테고리 없음 2011. 12. 7. 15:36
열대 우림으로 떠나는 급류타기 모험 필리핀의 절경을 감상할 시간. 영화 의 배경지로 사용된 팍상한 폭포(Pagsanjan)를 만나러 가보자. 지프니를 타고 마닐라 동남쪽으로 100킬로를 넘게 달려 폭포에 도착하면, 폭포수의 우렁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폭포수를 보려면 필리핀 전통 나무배(방카)를 타고 열대 우림을 한 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강 하류부터 시작해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면, 물의 깊이가 계속 달라져 배의 흔들림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폭포까지 이르는 길 양편에 있는 열대 우림 골짜기를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폭포에 도착하게 된다. 거대하고 웅장한 폭포에서 끝없이 시원하게 떨어져 내리는 낙수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대나무 뗏목을 타고 건너면 폭포 안쪽의 동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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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숭고한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필리핀의 중심 #2카테고리 없음 2011. 12. 7. 14:51
마닐라에서 스페인을 만나다 이제 마닐라의 유산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야 할 차례다. 지프니를 타고 푸에르토 리알을 따라 가다 젠 루나 스트릿에서 내리면, 스페인 문화가 남아있는 성벽 요새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를 만나게 된다. 인트라무로스는 1571년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당시 스페인 제국의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한 곳이다. 아시아 내에 강성한 유럽식 도시를 지음으로써 강대한 스페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내재된 곳인 만큼 거대한 벽들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인트라무로스 내에는 정부청사와, 유럽식 거주지, 학교, 병원 등이 들어서 있다. 그 중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는 스페인 점령 시기인 16세기, 군사적 요충지로 작용한 곳으로 파식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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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숭고한 역사와 자연을 간직한 필리핀의 중심 #1카테고리 없음 2011. 12. 7. 14:41
나라의 한 도시를 ‘안다’는 기준은 무엇일까? 사실 그 어떤 곳이든지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다. 좀 더 확실히 말하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주변 섬을 관광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쳐 가는 곳이긴 하지만, 오히려 경유지 취급을 하며 진정한 매력을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 않을까. 비록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바르게’ 볼 필요는 있다. 여행을 통한 배움은 바르게 보는데서 오기 때문에. 사설이 길었다. 루손 섬에 있는 필리핀 최대의 도시이자 수도인, 마닐라를 알기 위해 떠나보도록 하자. 시대를 계승하는 숭고한 독립 정신 우리가 흔히 필리핀의 수도로서 마닐라를 부를 때, 정확히 말하자면 메트로 마닐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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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청, 2011 서울 등 축제 참가 기념 이벤트 성료트래블릭 2011. 11. 24. 15:54
필리핀관광청은 11월 4일부터 11월20일까지 17일간 '2011 서울 등 축제’에 참가하여 청계천 광장에 필리핀 부스를 설치했으며,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필리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부스에 준비되어 있는 종이에 정보를 넣고 응모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총 500여명 참여,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지사장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의 추첨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를 통해 성철용씨, 이현정씨 등 총 4명의 행운의 당첨자가 필리핀 항공권(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과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숙박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 중 최고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성철용(74세, 여행작가)씨는 “필리핀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