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밀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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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테보리] 높은 시민의식 지닌 스웨덴 제2의 도시 #3가다 2011. 12. 14. 02:30
# 사색을 즐기며, 시민의식을 생각해 보다 이제 놀이문화를 즐겨 볼 차례인가.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리세베리 놀이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젊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지만, 생각보다는 놀이기구가 많지 않다. 하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원은 사색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볼 수 있다. 걷다 보면 보게 되는 카를 밀레스 등의 조각가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도 산책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자연 속에서 홀로 거니는 사색이 좀 더 필요하다면, 예테보리 원예협회공원(Tradgardenforeningen)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곳원은 19세기 중반 성벽 내의 주거공간이 혼잡해짐에 따라 조경사와 건축가들이 모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었다고 한다. 공원 내에는 아름다운 영국식 정원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