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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데블 :: 어쩌면 당신 곁에서 악마가 있을 수 있다?!
    보다 2019. 9. 19. 01:48
    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성배우 입니다. 티스토리블로그에서는 오랜만에 뵙네요. 요 며칠 감기 때문에 몸이 아주 조큼 안 좋았어요. 그래도 재빨리 샥샥 낫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해요. 헤헤.

    이 야심한 밤에 집 거실에 홀로 있으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이 드네요. 센치해진 탓일까요? 아, 그 중에서도 어제 본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 영화제목은 바로 데블입니다. 후후.

    영화 데블은 2010년에 개봉한 미국영화랍니다. 런닝타임이 80분 밖에 되질 않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은 엄청 높게 이 영화를 평가하시더라구요. 저 또한 공감이 갑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나라 영화인 곡성에도 비교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글쎄요. 곡성과 비교하기에는 설정상 여러가지 무리도 존재할 거 같아요. 그렇지만 뭐 개인의견인 거니까요.


    배우 입장에서 보면, 원테이크 기법으로 사용된 장면들이 꽤 있어서 제작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기는 영화였어요.


    샤말란 제작의 영화라서 더욱 더 영화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것일까요? :)


    어쨌든 영화 초반부터 우연인듯 우연이 아닌 듯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내용이 진행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스포가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영화 내용이나 결말애 대해서는 말을 아끼도록 할게요.


    다만 엘리베이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만큼 각 배우들의 연기호흡과 표현력이 매우 중요한데요. 여기서 나오는 배우님들 대부분이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는 거에요.


    보시는 분 입장에서는 영화제목에 대한 기억을 가슴 속에 살포시 담아 두고, 영화를 보시면 더욱 좋을 거 같아요. 주제의식이 담겨 있는 영화니까요. :)


    예전같으면 공포영화를 혼자서 즐겨 보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이제는 좀 더 무덤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조금은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흐흐.

    영화 데블은 비록 소규모의 영화지만, 배우들의 연기호흡과 공간적 연출, 그리고 반전과 주제의식까지. 모든 게 포함된 알찬 영화라고 생각해요.


    보시는 분에 따라서 공포영화에 볼 수도 있고, 철학이 담긴 스릴러 영화로 보실 수도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해요.


    전 두 번 이상 보았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감흥이 생기는 거 같아요. 오늘은 확실히 연출적인 매력들에 눈이 많이 갔네요. ㅎㅎ


    시간 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엄청 무섭진 않아요! :)


    그럼 전 이제 슬슬 잠을 청해야 겠네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구요. 다음 포스팅 때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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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