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벌써 일요일 오후네요. 이번 주말 슬기롭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스타일링 클래스에 모델로 참여한 후, 지금은 제가 속해 있는 축구팀 대회 경기를 응원하러 갑니다. 무려 결승에 올랐거든요!!

이번 주말에는 좀 전에 말씀드린 축구행사도 있지만, 문화생활도 즐겼답니다. 그 중의 하나는 바로
뮤지컬 다윈영의 악의기원 관람이었어요.
다윈영의 기원은 소설 원작인 작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고 있어요. 작년엔 짧은 공연일정이 좀 아쉬웠지만, 올해는 조큼 더 길게 공연 중에 있답니다. 다행히 올해는 공연을 보게 되었죠.

아쉽게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일이긴 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공연이어서, 앞으로도 롱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욥!!

다윈영의 기원 공연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데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더라구요. 역시!

이 공연은 더블캐스트 없이 최우혁 배우님을 비롯해, 박은석 배우님 등 다양한 좋은 배우들이 출연한답니다.
이윽고 시작된 공연. 미리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알고 가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내용들이 쏙쏙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지만, 다양한 연출 시도와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노래와 연기로 잘 표현해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인 최우혁 배우님은 말할 것도 없이, 박은석 배우님도 이번에 정말 좋게 보게 되었어요. 두 분 다 노래도 너무 좋고, 연기도 뛰어나더라구요. 마지막에 삼 부자가 함께 하모니곡을 부를 때는 너무나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되었었답니다. 헤헤.

그 밖에도 레오 역이나 루미 역을 맡았던 배우들, 그리고 앙상블을 맡은 배우님까지도 엄청 열정적으로 몰입해서, 전체적으로 좋은 공연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조만간 다윈영의 악의기원을 책으로 읽어 보게 될 거 같네요. 곡 넘버들도 너무 좋아서, 저도 가능하면 여기서 나온 노래를 연습해 봐야겠어요. 흐흐.

뮤지컬 다윈영의 기원은 분명 지금보다 앞으로 훨씬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공연인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네요. 이번엔 못보신 분들은 다음 공연에는 꼭 보시길 강추한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죄는 무엇일까요? 또한 원죄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물음이 마음 속에 계속 맴도네요.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것들이 많은 뮤지컬 다윈영의 악의기원!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