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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영화 추천 :: 제리 맥과이어 : 성공과 사랑의 경계
    보다 2019. 12. 31. 21:29

    안녕하세요. 어쩌다성배우성배우 입니다. 오늘은 바로 12월 31일. 201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밖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생각해 보면, 올해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변화가 되었던 거 같아요. 나를 좀 더 외부에 보여주고, 저도 그런 것들에 대해서 비교적 위화감이 적게 느껴지게 된 거 같구요. 물론 좋게 변화했다는 뜻이랍니다. :)

    아마 내년엔 올해보다 좀 더 다양한 채널에서 저를 드러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은 걸음이 늦더라도, 천천히 한 걸음씩 제가 목표하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려구요. 흐흐.

    마침 최근에 좋은 영화를 한 편 보았어요. 이미 몇 번 본 영화이고, 나온지 20년도 훌쩍 넘은 영화긴 하지만, 좋은 영화는 언제 어느때 보아도 새로운 울림을 가져다 주는 거 같아요. :)


    다들 아실만한 영화의 제목은 바로 제리 맥과이어 입니다. 톰 크루즈와 르네 젤위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죠.

    우리나라에서 특히 톰 크루즈의 인기는 상상이상인거 같아요. 한국을 사랑해서, 자주 방문한 편이고, 방한할 때마다 무척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구요. 태도가 항상 정중하고, 겸손하죠. 세계적인 대스타이기도 하지만요.


    어떤 면에서는 톰의 그런 모습들이 20년 넘게 톱배우로 활동을 하게 된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배우로써 톰 크루즈 선배님(!)의 매력과 장점을 본받고 배워야 겠어요.


    영화 얘기로 돌아와서, 제리 맥과이어는 제가 처음 봤을 때만 해도 지금처럼 우리나라에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개념자체가 적었죠.

    하지만 지금은 해외축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프로스포츠계에서 스포츠 에이전트란 직업군이 각광받는 시대이기도 한 거 같아요.


    바로 제리 맥과이어의 주인공인 제리(톰 크루즈)의 직업이 바로 그 스포츠 에이전트에요. 10년도 전에 본 제리 맥과이어와 지금 보는 같은 영화는 생각해 보게 되는 점들이 참 다르게 느껴져요. 흐흐.


    직업적인 책임감과 성공을 추구하려는 남자와 가족의 사랑을 좀 더 우선시 하는 여자. 물론 어떤 면에서는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해가 상충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런 부분들은 지금도 똑같이 적용되서, 성공을 위해 사랑은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 하는 난제가 뒤따르게 되는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저도 이 제리 맥과이어를 보면서, 저는 지금 현재 성공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 제 주변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살고 있나,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며 살고 있나 등 끊임없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게 되었던 거 같아요.


    톰 크루즈와 르네 젤위거라는 미남미녀의 모습이 영화를 보며 눈에 이끌렸다면, 이제는 그 영화 내용과 더불어 그 심층깊은 이면까지 좀 더 고민하게 되보는 거 같아요.

    역시 영화는 위대한 거 같아요. 시대에 따라서, 또 환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니까요. :)


    쿠바 쥬딩 쥬니어 님의 연기는 지금 보아도 매력있는 거 같아요. 익살스럽지만, 깊이 있는 다면적 캐릭터 연기는 저도 많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담이지만, 이 영화에 루시 리우 님이 단역으로 출연했다는 정보가 있는데, 전 아직 못찾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헤헤.


    제리 맥과이어는 등장인물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와 더불어, 내용적으로도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여러모로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여담으로, 르제 젤위거가 분한 도로시의 집 앞에서 제리와 나눈 농밀(?)한 키스는 이 영화에서 굉장히 유명한 장면이죠! 하하.

    올해의 마지막 날. 제리 맥과이어라는 좋은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내년에는 성공을 위한 추구와 함께 주변도 살피는 조화로운 한해가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온 새해, 멋지게 출발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2020년에 뵈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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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