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이미 주무시고 계신 분들도 있겠네요. 저도 저녁 때 집에 와서, 조금 잠들었다가 이제 일어나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오늘도 역시 전 피팅모델 일을 하고 왔는데요. 내일까지 스케쥴이 잡혀 있어서요. 이번 주 주중 내내 피팅모델 일을 하고 있네요.
제가 있는 스포츠 브랜드가 다음 주에 의상 품평회가 있기 때문에 좀 일이 많을 수 밖에 없지요. 헤헤.
덕분에 몸은 좀 피곤하지만, 그래도 보람있게 일을 하고 있답니다. 여유는 조큼 없어지긴 했지만요.
어제는 아버님을 모시고 안경을 맞추러 합정역에 있는 안경점을 찾았어요. 안경을 잘 맞춘 후 집에 바로 가기는 뭐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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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아신다는 상수역 근처에 있는 라멘집에 가려고 했었는데요. 마침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식당은 바로
돈수백 합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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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수백은 제가 예전부터 아끼고 사랑했던 식당이에요. 주요 메뉴는 돼지국밥인데요. 물론 다른 곳에서 파는 돼지국밥도 맛있지만, 전 여기 돈수백의 국밥이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버님을 모시고 간거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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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수백은 합정역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어요. 1층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지하 1층에도 좌석들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아버님은 기본인 돼지국밥, 돈탕반을 고르셨구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 신메뉴, 소곱창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음식은 많이 먹어봤으니까, 도전을 택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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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돈수백은 기본 반찬인 배추김치와 깍두기 둘 다 맛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제가 데리고 가서 함께 먹은 사람들은 모두 엄지척을 하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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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는데요. 아버님은 국물은 한 번 드시고선,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셨어요. 다행히 아버님 입맛에 잘 맞았나 봐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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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또한 소곱창국밥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맛있고,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었거든요. 곱창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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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권유로 소주도 조금 했습니다. 아버님은 운전을 위해 못드셨고, 저만 한 세 잔 정도 가볍게(?) 했지요.
진로 소주를 시켰는 데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 때문에 아버님의 과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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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수백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전 처음에 홍대에 있는 곳에서 처음 먹었는 데요. 이제는 강남 등 곳곳에 이 돈수백이 생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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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되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정식도 맛있어요. 보쌈이 같이 나오거든요. 요 메뉴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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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이제 슬슬 자러 가야겠어요. 내일 아침에도 스케쥴이 있거든요. 그럼 다들 좋은 밤 보내시구요. 저는 다음에 뵙겠습니다. 굿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