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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식당 :: 안면도 우럭매운탕 맛집추천! :)
    먹다 2019. 8. 21. 23:16
    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성배우 입니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여행 중에 있답니다. 현재 강원도 영월에 있는 어느 글램핑장에 와 있답니다. 헤헤.

    이번에는 자체휴가로 여기에 와 있지만, 바로 며칠 전 지난 주 주말에도 여행을 다녀 왔어요. 비록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요. ㅎㅎ

    지난 주 주말에는 바로 어머니를 모시고, 둘이서 안면도 여행을 다녀 왔어요. 얼마나 오랜만에 떠나는 모자간의 여행인지 모르겠네요!

    숙소 때문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바로 첫 날 저녁 어머니와 함께 먹었던 저녁식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바로 초원식당이라는 곳인데요. 어머니께서 전부터 매운탕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계속 기회를 찾았던 도중에 이번에 바닷가로 여행간 김에 갔던 것이지요. 헤헤.


    여러곳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초원식당을 알게 되어 방문을 했지요.


    별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우리는 우럭매운탕을 주문했어요. 제가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술은 시키지 않았고, 음료수를 한 병 주문했지요.


    일단 기본적인 반찬들이 나왔어요. 장기간 운전을 했기 때문에 몸이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반찬들을 허겁지겁 먹었는데요. 우와. 어찌나 맛있는지!


    특히 김치가 맛있어서 보니까, 모든 것이 다 국내산 있더라구요. 역시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여~! :)


    다른 반찬들도 엄청 맛있었어요. 어머니가 요리를 오래 하셔서 맛에 대한 조예가 깊으시거든요. 그런 어머니를 만족시켰을 정도니까요. ㄷㄷㄷ...


    곧 메인 요리인 우럭매운탕이 나왔어요. 어머니 왈, 부루스타만 봐도 얼마나 오래된 식당인지 알겠다구요.


    과연. 세월의 역사가 묻어나더군요. 부루스타를 부르는 호칭이 뭐가 있죠? 잘 떠오르지 않아서 패스. 알려주시어요~ :)


    어쨋든 이윽고 나온 우럭매운탕. 우선 국물맛이 와~~진짜 좋았어요. 일단 큼지막한 우럭이 두마리가 들어가 있는데요. 아,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참고하세요. :)


    살이 진짜 오동통하게 많이 있더라구요. 어머니 말씀처럼 맛이 없는 데는 생선이 오래 되서 살이 흐물흐물해 지거든요.


    근데 여긴 진찌 쫀쫀하게 맛있었어요. 소주를 곁들이지 못하는 게 좀 아쉬웠지만요. 흐흐. 그래도 어머니랑 좋은 시간 보내며 즐겁게 먹었어요.


    주인분도 친절하셔서 너무 잘 먹고 왔답니다. 음...또 좋았던 건 여기 식당 바로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어서요. 밥 먹고, 장 보고 숙소로 가기 좋더라구요. 흐흐.


    다음엔 반드시 아버지랑 나인양도 데리고 가겠다고 다짐했어요. 여기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도 완전 좋았거든요.

    어머니와 함께 한 안면도여행 썰은 앞으로 천천히 풀 생각입니다. 이번 글램핑 여행도 여러가지 추억을 만들고 있는 중이구요. 헤헤.

    우선 내일 아침 래프팅을 위해서 오늘은 이만 써야겠어요. 모두들 꼭 안면도 여행 가 보세요. 여름 성수기 지난 직후라 너무너무 좋아요. :)

    그럼 전 이만 물러갑니다. 안녀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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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