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좋은 토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전 역시 이번 토요일도 축구와 함께 시작하였지요. 아침부터 땀 흘리고 오니까, 상쾌하니 좋네요. :)
집에 와서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마무리하고 나니까, 오전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서둘러 외출 준비를 하고, 밖으로 향했답니다.
오늘은 웹로드 다큐멘터리 관련, 감독님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미팅장소가 홍대쪽이라서, 찾아뵙고 피디님과 촬영감독님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헤헤.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힘껏 열심히 촬영에 임해 보려구요. 여행을 통한 힐링시간! 생각만 해도 너무 멋진 작업이 될 테니까요! :)
그렇게 감독님들과의 미팅을 마치고 나서, 미팅 장소 근처에 있는 친구와 만나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미팅이 일찍 끝나서, 친구와 급만남을 하기로 한거죠. ㅎㅎ
친구와 만난 곳은 연남동이었는데요. 카페를 가려고 돌아다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17°c(17도씨) 였답니다. 초콜릿 전문 카페라고 볼 수 있죠.
알고 보니 친구는 전날에 과음을 좀 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17도씨에서 초콜릿 커피로 나름(?) 해장을 하려고 한 것이지요.
전 전시된 다양한 맛깔스런 초콜릿들과 초콜릿빙수도 잠깐 생각하긴 했으나,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택했습지요. 후후.
친구가 주문한 초콜릿커피는 일반적인 코코아라고 하기엔 끝 맛이 좀 더 부드럽게 올라오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더운 날씨와 땀을 없애기에 적당한 선택이였지요.
17도씨는 엄청 큰 카페는 아닙니다만, 금세 자리가 만석이 되더라구요. 인기카페였을까요? ㅎㅎ
다른 분들은 대부분 음료와 더불어 초콜릿을 시켰더라구요. 고급스런 비주얼이 먹기에 맛있어 보였어요. 하지만 그것을 먹어볼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겠어요. 헤헤.
벽에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그려진 연남동 지도가 붙어 있구요. 선물용으로 적당한 포장된 초콜릿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친구도 여기서 초콜릿을 사서 지인결혼식에 축하선물로 줬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ㅎㅎ
친구도 일하다 잠깐 나온 거라 오래 붙잡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아쉽지만 곧 나왔어요. 여기 카페 17도씨는 여자분들이나, 음... 썸 타는 커플들도 가기 적당한 곳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
전 이제 다음 스케쥴을 향해 가는 중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다음 포스팅 때 또 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