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좋은 일요일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은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요. 어느새 주말이 다 가버렸네요. 헤헤.
오늘 오전에는 일요일 축구팀에서 운동을 하고, 오후에는 아버님댁에서 형님과 함께 옥상에 설치할 수납함을 만들었어요.
엄청 거창한 건 아니구요. 철물점에서 철골을 사다가 볼트와 너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끝인 거죠. 아버님이 리드해주시고, 저는 그저 옆에서 거들기만 했을 뿐이에요.
그래도 완성해 놓고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흐흐. 나름 작업(?)을 마치고, 저희들은 아버님의 추천에 힘입어 면목동에 있는 중국집으로 뒷풀이(?)를 하러 갔지요.

그 이름은 바로
상하이. 전에 아버님과 둘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갔던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짜장면 한 그릇에 단 돈 2천원! 와~싸다. 타이어보다 싸다~!! 요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차를 주차시키고, 저희는 바로 주문모드에 돌입하였습니다. 저희는 짜장면 두 그릇과 짬뽕, 탕수육 소를 주문했지요.

정말 금방 나오는 음식들인데요. 가격대비 맛도 너무 좋아서, 금방 포풍흡입을 하게 되었어요!
형님과 저는 오랜만에 둘이서 소주 한 병을 시켜서 마셨지요. 아버님은 아쉽게도 운전 때문에... 안전운전은 필수니까요! 흐흐.

셋이서 먹기에 너무나도 충분한 양이었어요. 그야말로 가성비 갑! 이과주를 마셔볼까 하는 말도 나왔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또 와서 마시면 되죠, 뭐. ㅎㅎ

면목동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오셔서 드시기엔 넘나 괜찮을 거 같아요. 참고로 짜장면 이천원, 짬뽕 사천원인데요. 이 가격은 모두 현금가라는거. 아마도 신용카드 계산은 주의하셔야 할 듯 해요.

식사를 잘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운동을 좀 하고 자긴 해야겠어요. 헤헤. 이제 슬슬 오늘 할 일들을 마져 해야겠어요.
다들 오늘 저녁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딜 마무리하시구, 담주에 활기찬 모습으로 뵈어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