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흐흐.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시겠죠?
전 진짜 간만에 술을 조큼 마시고 이제 집에 들어와 막 샤워를 마친 상태에요. 축구팀 동생 한걸군과 술을 좀 마셔서 기분이 좋은 상태지요.
요새 진짜 엄청 정신을 집중 못하고 살았던 거 같은데, 간만의 음주로 인해 정신이 번쩍(!) 들었네요. 헤헤.
오늘 오전엔 합정동에서 촬영을 했어요. 정말 간단한 촬영이어서 생각보다 일찍 끝났지요. 포토그래퍼님도 잘해주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
일찍 오전 스케쥴을 마치다 보니까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오디션 지원을 했구요. 또 그것을 어느 정도 마치다 보니까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이 말이죠.
그 말은 즉슨! 제가 좋아하는 점심을 먹으러 갈 차례가 도래한 것이지요! 이곳 합정동은 제 전 나와바리(?)아닙니까? 아, 일본어 쓰면 안되지유. 어쨌든 제가 예전에 살던 구역이니까유. 헤헤.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그곳. 망원역 근처에 있는 바로 그곳. 오천원으로 한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바로 그곳. 허니돈에 간 것이죠!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지 얼마 안되어서 그렇지, 예전부터 운영했더라면 진작에 여기를 소개해 드렸을 거 같아요. 그만큼 가성비 갑!!
그냥 가볍게 얘기하자면, 떡볶이 1인분에 천오백원! 와, 싸다! 떡볶이,가타이어보다 싸다!! 아, 당연한 것인가유? ㅎㅎ
게다가 탕수육도 1인분에 천오백원. 여기까지만 들어도 대단하쥬? ㅎㅎ
일단 제가 주문한 것은 떡볶이 1인분, 탕수육 1인분, 그리고 김말이와 만두, 각각 1인분!!
요케 해서 얼마일까요. 후후. 단돈 5천원!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는 건 아니지만, 일단 가격면에서는 엄청 합격점을 줄 수 있겠지요. 헤헤.
허나 맛 또한, 예전 초등학교 앞에 있는 구멍가게에서 먹는 바로 그 맛! 정말 먹을 만 해요! 저렴하다고 해서 맛은 떨어질 거란 생각은 금물이란 말이죠!
점심시간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안쪽에도 물론 자리가 있긴 했지만, 허니돈에는 1인용 자리가 더러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학창시절 기억을 떠올릴 만한 기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구요. :)
이 허니돈 같은 경우 그렇게 힘주어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사실 좀 적어요 너무 알려지면, 가격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로 바뀔 거 같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하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오픈하는 중입니다요. 모쪼록 많은 분들이 시간 나실 때 방문하셔서 저렴한 가격에 분식류를 즐기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이미 한 끼 배불리 먹었지요. 헤헤
밤이 깊었네요. 저도 슬슬 이제 정리하고 자러 가야겠어요. 내일은 일정도 바쁘고, 저녁엔 나인양과 야구를 보러 갈 생각이거든요. 흐흐.
그럼 좋은 밤 되시구요. 우린 다음 포스팅 때 만나요.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