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 오전에는 눈이 내렸죠. 제가 본 건 처음 같은데, 첫눈이 맞나요? ㅎㅎ
아무튼 아침부터 눈으로 인해 기분이 조금은 들떠있었던 하루 같아요. 운전도 많이 하고, 미팅도 있어서 몸은 좀 피곤하긴 하지만요. :)
오늘 낮에는 어머니와 함께 한방전주콩나물국밥 정왕점에서 콩나물국밥을 먹었어요. 잘 먹고 나서, 디저트로 왠지 만두가 생각났는데, 결국 먹지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무심코 제 사진앨범을 들여다 봤는데, 오호~ 얼마전에 만두를 먹었을 때 사진이 있더라구요. 우연이다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흐흐.
제가 간 곳은
명동칼국수샤브샤브 학동역점 인데요. 바로 얼마 전에 세미웨딩촬영을 마치고, 포토그래퍼분들과 모델분과 함께 뒷풀이 장소로 선택한 곳이죠.
상호명에는 만두가 없지만, 제 나름은 만두를 사랑했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했지요. 물론 저 혼자 먹은 건 아니고, 사람들과 나눠 먹었죠.
일단 각자 칼국수를 시켰구요. 추가로 왕만두를 시킨 것이죠.
이 날은 실내 스튜디오 촬영이긴 했으나, 비교적 추운 날씨였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따뜻한 칼국수 국물과 만두를 함께 하니, 피로가 사르르 사라지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헤헤.
명동칼국수는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인데요. 체인점도 있고, 워낙 같은 상호명이 많아서, 이제는 어디가 원조인지 모를 정도긴 해요. ㅎㅎ
그래도 역시 맛은 명불허전! 특히 왕만두의 맛은 정말 좋은 거 같아요. 큼지막한 만두가 여섯개 있어서, 제가 그 중 두 개를 먹었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어서였을까요? ^^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진 거 같아요. 이럴 때일 수록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이 계속 생각나지요. 겨울에는 특히 얼큰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주로 소개해야 겠어요. 일단 저부터 맛나게 먹고 나서겠죠. :)
먹고 싶은 건 마음껏 먹자! 는 주의긴 한데요. 음... 그래도 양을 좀 절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제가 진짜 먹는 거 좋아해서, 한없이 먹거든요.
안먹을때와 먹을때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속이 더부룩할 수 밖에 없으니까, 미리 대비를 해야겠어요.
명동칼국수샤브샤브 학동역점은 학동역에서 바로 근처에 있어요. 이 근처에 예쁜 카페들도 많아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실 분들은 요 동네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헤헤.
전 이제 커피 한 잔과 함께 조금 쉴까해요. 오늘 진짜 좀 피곤했거든요. 여러분들도 너무 바쁘거나 몸이 피곤할 때는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아, 이미 즐기고 계시다구요? 그럼 함께 즐겨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