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부대찌개 :: 성수역 근처 무한리필 라면과 공기밥이 매력! :)

안녕하세요. 어쩌다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모두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전 지금 동남아시안컵 남자축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박항서 감독님이 맡고 있는 베트남이 한 골을 넣어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 글을 쓰고 있지요.

생각 같아선 꼭 베트남이 승리해서, 금메달을 따면 좋겠네요. 무려 60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으니까요! ㅎㅎ

오늘 역시 피팅모델 일을 오후에 하고, 저녁 때는 함께 일하고 있는 모델분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실은 지금 피팅모델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먼저 일하고 있는 모델분이 소개를 해준 거였거든요. 그래서 보답도 할 겸 해서, 밥을 사기로 한거죠. 흐흐.

성수역 근처에서 피팅모델을 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는데요. 그 건물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진도 부대찌개. 날씨도 흐리고, 쌀쌀하기도 하니, 이럴 땐 당연히 국물이 필요하지요! 모델동료분도 괜찮다고 해서, 여기를 찾았습니다.

저녁때라서 그런지 이미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안쪽에 적당한 자리가 있어서 우린 냉큼 앉았죠.

메뉴는 별다를 게 없어요. 바로 부대찌개 오직 하나! 고민할 필요없이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했지요.

부대찌개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 보는 거 같아요. 일단 여기 진도부대찌개가 좋은 이유는 라면과 공기밥이 무한제공 된다는 거죠. 그래봤자 우리가 얼마나 먹겠냐만은 말이죠. 후후.

일단 보글보글 끓자마자 우린 바로 먹기 시작했죠. 아시겠지만, 부대찌개에는 햄과 소세지 떡, 라면 등이 들어가 있잖아요.

첫 숟갈로 국물을 마시는데, 와아~ 진짜 괜찮았아요. ㅎㅎ

그 이후로 둘이서 포풍흡입을 시작했죠! 햄도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이어서, 계속 먹었죠. 다행스럽게도 동료모델도 엄청 잘 먹더라구요. 낼 피팅 따위. ㅎㅎ

우린 라면과 햄, 소세지 사리를 추가로 시켜서, 2차 포풍흡입을 시작했어요. 진짜 맛있게, 땀 흘려가며 먹었죠. 요 동네가 저녁이 되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인거 같긴 한데, 여기 진도부대찌개에서는 북적북적한 분위기더라구요. 헤헤.

제가 좋아하는 테라 맥주와 진로 소주가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카스 맥주로 오늘의 하루를 정리하였답니다. 가끔은 맥주 한 잔 괜찮잖아요! :)

계산을 하는데, 동료모델 친구도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일하는 동네 근처라서, 여기 온 거긴 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질 만한 맛이었어요. 허허.

성수역 바로 근처에 있으니, 부대찌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진도부대찌개에요. 홍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나게 드시면 좋으니까요. :)

그럼 전 이제 베트남의 축구경기 후반전을 시청하러 가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구요. 저와는 다음에 만나요!

아! 저 유튜브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유튜브에 어쩌다 성배우 검색하시면 나온답니다. 구독과 좋아요, 댓글과 홍보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