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왕동 맛집 추천 :: 설악추어탕에서 뜨끈한 겨울 보내세요! :)먹다 2019. 12. 23. 10:47
안녕하세요. 어쩌다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어느새 올해도 끝나가고 있네요. 저도 이번주를 통해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시겠죠? :)
올해 저 역시도 여러가지 면에서 변화한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블로그 운영에 있는 거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한 건 엄청 오래 되긴 했어요. 전에 나름 운영을 재밌게 하고, 블로그 관련 소모임도 참여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블로그를 놨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다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여러모로 재미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도 감사드리구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더욱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년에도 좀 더 열심히 한 번 운영해 보겠습니다. 후후.
각설하고, 최근에 제가 어머니랑 전라남도 순천여행을 다녀왔다고 말씀드렸죠? 1박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온 거 같아요.
물론 짧은 여행기간이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더 많은 시간 보내고 오려구요.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랄게요. :)
여행 다녀와서, 피로도 풀 겸 해서, 어머니랑 동네에 있는 찜질방을 다녀왔거든요. 찜질을 마치고 나와서 어머니와 함께 갔던 식당인 설악 추어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설악 추어탕은 그 전에도 몇 번이나 가서 먹은 적이 있어요. 특히 아버지랑 사우나를 마치고, 함께 가서 밥을 먹고는 했죠.
가장 좋은 것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라는 거에요. 메뉴도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권이 많은 것도 장점일 수 있겠지요.
보통은 돌솥 추어탕을 주문해서 먹는데요. 전 그 전날에 먹었던 국밥도 있고 해서, 이번엔 새롭게 떡만두국을 시켜보았습니다. 어머니는 역시 돌솥 추어탕을 시키셨구요.
추어탕을 못드시는 분들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시작을 하긴 했거든요. 지금은 잘 먹지만요. ㅎㅎ
어쨌든 돌솥에 나오는 추어탕인지라 시간은 약간 걸릴 수 있어요. 그리고 추어탕을 못드시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메뉴도 있으니, 메뉴판 참고하세요. :)
이윽고 나온 떡만두국을 이제 먹어보았습니다. 물론 돌솥 추어탕도 맛있지만, 제 입장에서는 잘 선택한 거 같아요. 속도 안 부대끼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국물도 사골국물이라,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돌솥 추어탕도 어머니가 주셔서 좀 먹었지요. 역시 명불허전. 부추와 들깨가루, 소면을 충분히 넣어서 드시면, 얼큰한 맛이 더 우러나오는 듯 합니다요. 헤헤.
돌솥에 있는 밥을 걷어내고, 보통은 물이나 육수를 넣잖아요. 저는 떡만두국을 먹었으니, 그 국물을 물 대신 넣었어요. 떡만두국에 국물도 충분히 있었거든요.
돌솥에 있는 밥에 사골국물이 첨가되니 완전 꿀맛! 이 조합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드시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시길. ㅎㅎ
정왕동에 있는 설악 추어탕은 언제 어느때 가서 먹어도 맛있었던 거 같아요. 아버지도 좋아하시는 곳이구요.
시흥시 쪽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 번 방문해 보셔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계속해서 갈 만한 단골집이니까요. :)
그럼 새로운 한 주 멋지게 시작하시구요. 저와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동 푸드카페 :: 김밥천국 느낌의 24시간 운영하는 동네식당 추천! :) (0) 2019.12.28 포남 :: 왕십리역 숨겨진 베트남쌀국수 맛집 추천! (현지인 운영) (0) 2019.12.26 서울숲역과 뚝섬역 사이쯤 있는 빽다방에서 아이디어 회의 :) (0) 2019.12.19 홍굴이짬뽕 ::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 만난 짬뽕맛집 추천 (0) 2019.12.15 진도 부대찌개 :: 성수역 근처 무한리필 라면과 공기밥이 매력! :) (0)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