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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푸드카페 :: 김밥천국 느낌의 24시간 운영하는 동네식당 추천! :)먹다 2019. 12. 28. 19:48
안녕하세요. 어쩌다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주말을 멋지게 시작하셨는지요? 저는 간만에 오늘 축구연습도 절제하면서, 집에서 할 일들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니, 이것저것 정리해야될 것들이 많더라구요. 뭔가 재미있기도 하고, 좀 아쉬운 부분들도 있구요. 그래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던 해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마음을 좀 정리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그것을 해소하거나 극복하시나요?
뭔가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실 거 같기도 한데요. 저는 나름 혼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런 시간을 같는 거 같아요. 말하자면, 힐링 타임이랄까요? 흐흐.
그렇다고 너무 무턱대고 먹기만 하는 건 아니구요. 그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끔 혼자 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도 정리하고, 또 새로운 활력들도 얻고는 하는 거죠. 최근까지도 혼밥이 대세라고 하잖아요. :)
이번에 제가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제육덮밥! 어머니가 가끔 해주셨는데, 그 음식맛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일이 바빠서 부모님을 찾아뵙기는 어렵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푸드카페! 알고 봤더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더라구요. 생긴지 그리 오래 된 곳은 아니에요.
푸드카페는 서울숲역에서 가까운 편인데요. 뚝섬역에서도 도보로 이동 가능할 정도 입니다.
식당 규모가 그리 큰 곳은 아니고, 상호명처럼 푸드카페에 어울릴만한 자그마한 곳인데요.
일단 앉자마자 제육덮밥을 시켰죠. 이른 저녁시간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저처럼 혼자 가볍게 식사를 하러 오신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길가에 있기 때문에, 밥을 먹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었어요. 글을 쓰다 보니까, 사람들을 종종 관찰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렇다고 도촬(?)을 하거나 무례하게 보는 건 아니랍니다.
그저 상상을 하는 거죠. 소설을 쓸 때 영감을 얻기도 하구요. 흐흐.
제육덮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기의 맛이 생명이잖아요! 물론 어머니께서 해주신 제육덮밥처럼, 엄마의 맛까지 느껴질 정도는 아니지만, 정성을 담아 주신 듯 맛있게 먹었어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김밥천국 처럼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또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 먹을 때 가기 좋은 곳인 거 같아요.
제가 새벽에 가본 적은 없지만,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니,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방문하기에 좋은 식당이라고나 할까요?
전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들을 시도하며, 미각여행을 해 볼 생각입니다요. 예전에 맛집기자 일을 할 때가 떠오르는 군요. 흐흐.
다음엔 어떤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될 지 기대가 되네요. 내일은 우선 속초로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에요. 속초 음식 추천을 해주시면, 참고하도록 할게요.
맛있는 식당이 있다면, 먹어보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여행준비를 슬슬 해봐야겠네요. 다들 좋은 저녁, 맛있는 식사 하세요. 그럼 전 다음에 뵙겠습니다. 안녕!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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