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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휴게소의 명물 호두잣과자 추천드리옵니다! :)
    먹다 2019. 12. 29. 22:01

    안녕하세요. 어쩌다성배우성배우 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우와~~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요. 전 이제 올해에 있었던 일과 또한 내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 마무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올해의 마지막 여행을 속초로 떠났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날인거죠.

    무사히 숙소에 도착해서, 첫날 일정을 잘 마무리한 다음에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서울에 속초까지는 두시간 반 정도 시간을 예상하고 운전해서 왔는데요. 아무래도 지방여행의 꽃은 휴게소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180킬로미터 정도 거리가 있으니, 반 정도 가서 휴게소에서 쉴 예정이었는데요. 동승자였던, 나인양께서 몸이 좀 안 좋은 이유로, 급하게 근처 휴게소에서 쉬어가게 되었지요.

    나인양을 기다리는 중에 제 눈의 띈 곳은 바로 호두과자 판매점이었어요.

    물론 제가 호떡도 좋아하지만, 나름 호두과자도 무척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나인양 나오기 전에 호두과자를 구매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거죠.

    사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휴게소 인만큼 서울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잖아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휴게소에서 쉬다 가시더라구요.

    제가 여태까지 휴게소에서 본 인원들 중에 가장 많았던 거 같아요. 정말로요. ㅎㅎ


    어쨌든 다른 먹거리들도 무척 많았지만, 다들 줄을 엄청 서있었어야 되었고, 우린 한참 더 가야 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줄이 짧았던, 호두과자를 먹기로 한거였어요.


    허나, 줄이 짧다고 해서 인기메뉴가 아니고, 또 맛이 없는 건 아니니 방심은 금물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광고글을 보니, 호두잣과자는 이곳 가평휴게소에서밖에 먹을 수 없다고 하네요. 오호.


    몇 분 안되어 제 차례가 되었고, 금방 만든 호두잣과자를 먹었는데, 와! 진짜 제가 먹어본 호두과자 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던 거 같아요.


    다른 곳에서도 물론 먹어봤고, 호두과자 전문점에서도 먹어봤는데, 여기 호두잣과자는 독특하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이윽고 돌아온 나인양도 먹어보더니, 완전 맛있다고 계속해서 먹더라구요. 역시 우리의 입맛은 서로 통한거였을까요? 이상한 부분에서 통하는 느낌? ㅎㅎ


    어쨌든 나인양이 서울 올라가는 길에도 들려서, 여기 가평휴게소의 호두잣과자를 먹자고 할 정도니, 알만하쥬? 뭔가 가평휴게소만의 명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확실히 호두과자 또한 나오자 마자 먹는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서, 포장보다는 바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헤헤.


    전 여기 속초에서 1박을 하고, 내일 올라갈 예정인데요. 제가 묵고 있는 숙소가 게스트하우스다 보니까 공용 거실에서 나인양과 연말 마무리 대화를 해볼 생각이에요. 흐흐.


    다들 연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어디서 어떻게 보내시든, 만족할 만한 마무리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도 엄청 멋지고 재밌게 보내려고 해요. 함께 화이팅 하자구요. 자, 그럼 이제 저는 슬슬 과자파티 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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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