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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남 :: 왕십리역 숨겨진 베트남쌀국수 맛집 추천! (현지인 운영)
    먹다 2019. 12. 26. 14:59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성배우 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죠? 이번 크리스마스는 정말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 어릴적과 비교해서 생각해 볼 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확실히 좀 줄어들었달까요? 어쩌면 나라 전체가 약간은 기운이 없는 느낌도 있는 거 같아요. 이럴때 일수록 더욱 더 힘을 내야겠죠? ㅎㅎ

    올해가 저물어 가고 있어요. 사건과 사고도 정말 많았는데, 그런 것들도 다 지나가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

    다들 크리스마스 때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어요. 텔레비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명작(!) 나홀로 집에를 연속해서 방영을 해주더라구요.

    물론 저도 무척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전 나름 해야할 일들을 하며 보냈답니다. 나홀로 집에 분위기는 원치 않더라도, 이미 조성(?) 되어 있었거든요. 흐흐.

    어쨌든 이번 크리스마스는 저에겐 더욱 더 평범하게 보낼 수 있는 시기였는데요. 이 때 바로, 아버님의 부르심이 있었죠. 흐흐. 저녁을 함께 먹지 않겠냐는 제안에 저는 바로 응답을 했지요. 후후.

    바로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포남이라는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이에요. 현재 나인양과 어머님이 베트남 여행중에 있거든요.

    아버님이 베트남에 함께 못가셨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가자고 말씀하셨지요. ㅎㅎ


    당연히 저는 처음 가본 곳인데요. 아버님도 실제 가는 건 처음이라고 하셨어요.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인데요. 실제 베트남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더라구요. 허허.


    일단 기본적으로 베트남 쌀국수를 하나 주문하고, 저는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사실 낮에 쌀국수를 이미 먹었거든요. 헤헤. 볶음밥도 왠지 맛있을 거 같아 보였구요.


    이윽고 나온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 볶음밥에는 쌀국수 국물을 주시더라구요. 예상대로 볶음밥 정말 맛있었어요! (당연한 거지만) 베트남 쌀로 요리하는데요. 베트남에서 먹었던 느낌이 확실히 나더라구요. 약간 날리는 것 같은 밥알의 느낌! 뭔지 아시죠? ㅎㅎ


    베트남 쌀국수는 아버님이 드실 거긴 한데, 저도 좀 주셔서 먹었어요. 확실히 맛있더라구요.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곳도 이젠 꽤 많은데요. 거기서 파는 퓨전느낌보다는 베트남에서 먹을 만한 본연의 맛이 더 큰 거 같아요.


    물론 호불호는 있는 거 같아요. 제 입장에서도 둘 다 맛있긴 하거든요. 이것은 선택의 문제 같아요. 흐흐.


    저녁 열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왕십리역 안쪽에 있기 때문에, 찾기가 아주 수월하진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명함을 가져와 봤습니다.


    비록 베트남 여행을 가진 못했지만,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 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저는 강추한답니다 .흐흐.


    아, 그리고 짜조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퓨전 짜조보다는 여기서 먹은 게 좀 더 바삭하고, 좀 더 입맛에 맛는 거 같아요. 다른데 것도 좀 더 먹어봐야겠지만요. ㅎㅎ


    아무래도 여기 포남은 현지 느낌으로 먹을만한 베트남쌀국수 맛집인 거 같아요. 매장이 아주 큰 건 아니지만, 소수의 인원으로 방문해서 먹기엔 좋습니다. 왕십리역 쪽에 가실 일 있으시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헤헤.


    이제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다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저도 잘 정리해서, 다가오는 해를 멋지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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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