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티 장미잠실상가점에서 보낸 사색의 시간 :)먹다 2020. 1. 6. 00:12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주말 잘 마무리 하셨나요? 아직은 아무튼성배우의 단어가 입에 잘 달라붙진 않네요. 하지만 점차적으로 좀 자연스러워지겠죠. ㅎㅎ
전 지금 텔레비전에서 토트넘과 미들스브러의 잉글리시 FA컵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나왔는데요. 아직 전반전 밖에 안 끝났기 때문에,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은 정말 잘 먹고, 잘 쉰 한 주 였던거 같아요. 나인양과 형님가족과 함께 강원 용평으로 여행을 떠났지요.
1박2일 여행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짧은 여정이었지만, 나름 여러가지를 많이 만끽하고 서울로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이번 용평 여행에 내한 내용은 천천히 포스팅과 함께 공유하도록 할게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사색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최근에 피팅모델 일을 마치고, 홀로 시간을 보냈던 카페에서의 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곳은 바로 벤티. 프랜차이즈 커피점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하지만 제가 이번에 방문한 벤티는 바로 잠실장미상가점 이었답니다. 좀 낯설지요? ㅎㅎ
아무튼 피팅모델일을 마치고, 혼자 이 벤티를 찾았죠. 우선 잠실에 있는 여러군데 카페 중에서 벤티를 찾은 이유는 일단 거리가 가까웠구요. 또한 손님이 비교적 적어서, 홀로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사실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가격에 있답니다. 저도 여기 벤티서 다양한 음료를 마셔본 건 아니지만, 기본음료라고 볼 수 있는 아메리카노가 불과 1,500원이랍니다. 굉장하죠? 그것도 라지 사이즈가요.
전 커피맛을 엄청 디테일하게 잘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런, 가성비(?) 좋은 카페가 잘 맞는 거 같아요. 그 중에서 벤티는 아주 저와 찰떡궁합(!)인 거죠. 헤헤.
일단 커피를 한 잔 시키고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가지고 작업에 들어갔어요. 사실 일 적으로도 할 일들이 꽤 있었거든요.
물론 카페의 특성상 아주 조용할 수는 없었지만, 전 이어폰을 끼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일하시는 직원분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 주시더라구요. 커피 한 잔을 시키고, 1시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사실 좀 죄송스럽긴 했어요. 카페 좌석이 2 테이블 정도 있거든요.
하지만 테이블 손님 보다는 테이크 아웃 손님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 나름 편안하게 앉아서, 생각도 정리하고 여러가지 업무도 볼 수 있었답니다.
에이. 물론 사람들이 너무 많거나, 자리가 부족하면, 저도 더 빨리 일어났을 테니까, 걱정 마시어요. :)
아무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서 가끔은 이렇게 여유도 즐기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그런 힐링 시간을 가지는게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너무 앞만 보면서 사는 것 보다는 앞으로도 종종 시간을 내서 혼자만의 시간을 짧게라도 가져 보려고 합니다. 흐흐.
그럼 다들 좋은 밤 보내시구요. 전 이제 토트넘 경기를 마저 보면서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안녕!'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실역 마리왕 :: 서서 먹는 떡볶이, 김밥 맛집! 꼭 드셔 보세요!! :) (0) 2020.01.10 명랑핫도그 잠실장미점에서 힐링시간의 정점을 찍다! (0) 2020.01.06 맷돌순두부 :: 강원 용평에서 먹는 얼큰한 순두부의 맛! (0) 2020.01.04 조박사 순대국 :: 잠실역 근처 조미료 적은 순대국집 추천해요 (0) 2020.01.03 가평휴게소의 명물 호두잣과자 추천드리옵니다! :) (0) 20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