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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핫도그 잠실장미점에서 힐링시간의 정점을 찍다!먹다 2020. 1. 6. 22:57
안녕하세요. 아무튼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인 오늘은 배우와 모델 스케쥴이 없는 날이라서, 집에서 정비를 좀 하면서 보냈답니다. 그동안 미뤄 두었던 일도 하구요.
바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은 힐링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럴 때 저는 가끔 맛있는 걸 먹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바 있지요. ㅎㅎ
그래서 최근에 저는 조박사 순대국에서 순대국밥을 먹으면서 맛있는 힐링 시간을 가진데다가, 그 다음으로는 카페 벤티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졌기도 하죠.
그 다음 짧은 힐링 시간의 마지막으로 핫도그를 먹기로 했답니다. 핫도그를 먹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들어서, 카페에서 나오자마자 검색을 해봤는데, 바로 근처에 있더라구요. 역시 럭키!
제가 찾은 핫도그점은 명랑핫도그 잠실장미점이었는데요. 제 블로그를 오래 전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그동안 곳곳에 있는 명랑핫도그를 소개해 드린 기억이 있어요. 핫도그 덕후일까요? ㅎㅎ
어쨌든 명랑핫도그 잠실장미점에서 모짜렐라인더핫도그를 주문했답니다. 다른 것도 물론 맛있지만, 전 최근에는 계속해서 이것만 먹고 있는 거 같아요.
기다리면서 명랑핫도그의 광고 전단지를 보니까, 새로운 핫도그가 많이 출시 되었더라구요. 크기도 커지고, 새로운 느낌의 핫도그가 마구마구 나왔죠. 다만 그만큼 가격도 좀(?) 비싸겠죠. :)
아무튼 핫도그를 기다리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적부터 전 핫도그를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초등학교 앞의 작은 구멍가게에서 핫도그를 사서 먹었던 기억. 그 땐 진짜 엄청 저렴했기도 하죠. 헤헤.
지금은 시간은 많이 흘러 그 몇 배나 가격이 올랐지만, 그때의 감성을 다시 되찾지는 못할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핫도그 하나 먹으면서 생각도 참 많죠? ㅎㅎ
이윽고 제가 기다리던 모짜렐라인더핫도그가 나왔답니다. 직원의 단골 멘트. 핫도그에 설탕 묻혀 드릴까요? 그냥 드릴까요?
당연히! 설탕이 필요하답니다. 허나 누구나 그러시면 안되요. 그저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설탕을 묻힌 다음에는 제 취향대로 소스를 바를 차례인데요. 보통은 파마산 치즈가루와 스위트 칠리소스를 기본으로 해서, 거의 다 조금씩 뿌리는 거 같아요.
다만 먹다가 흘리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이제는 좀 적당히 뿌리는 추세인거 같아요. 한 쪽면만 적당히 다 바른 다음에, 반대쪽이랑 같이 먹는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죠. 후후.
소스까지 뿌린 핫도그와 벤티에서 갖고 나온 커피를 양손에 들고 밖으로 나서니, 바람이 꽤 부는 데도 불구하고, 많이 안 춥더라구요.
잠실역까지 걸어가면서 커피와 핫도그를 곁들여 다 먹었습니다. 역시 길거리 핫도그는 진리인거 같아요. ㅎㅎ
여러분들도 핫도그 좋아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지방 여행을 떠날 때도 휴게소에 들러 핫도그를 먹었거든요. 근데 워낙 비싸졌긴 해요. 아쉽게도 항상 먹을만하게 된 건 아니지요.
그래도 이렇게 가끔 먹는 핫도그는 워낙 꿀맛인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좋아하시는 음식을 드시면서, 스트레스와 추위를 동시에 날려 버리시길 바랄게요.
그럼 좋은 밤 보내시구요. 전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되서, 먼저 자러 가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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