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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집밥의 자세 (feat.피자,만두,김말이,과일)먹다 2020. 4. 2. 15:35
안녕하세요. 성배우라이프의 성배우 입니다. 모두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역시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듯하네요. 그래도 할 일들을 하나씩 해내가면서, 미션을 깨는듯한 느낌이에요. 흐흐.
요새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아요. 제가 요리를 하는 경우는 정말 거의 없지만, 마치 자취할 때 생각도 나서, 싱숭생숭한 마음이네요. 헤헤.
외식을 엄청 많이 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집에서 밥 먹을 때가 가장 좋긴 하죠. 하지만 만들기 귀찮고, 치우는 게 좀 번거로운 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요.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최근에는 나인양께서 솜씨를 발휘해서, 집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나름 애기 입맛(?)일 때가 있어서, 단짠 음식을 좋아하거든요. 나인양은 저보다는 비교적 담백하거나, 또 몸에 좋은 음식을 잘 먹는 편이어서, 약간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긴 했어요. 그동안 말이죠.
허나 이번에는 과감(!)하게 피자를 집에서 구워 먹었습니다. 레토르트 식품이긴 하지만, 멋지게 전자레인지를 돌렸습니다. 사실 전에 사놨던 것이긴 하지만, 이번에 큰 맘먹고 먹게 된 것이죠.
여기에다가 외국에서도 각광받는다는 비비고의 만두, 제가 튀김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김말이까지 함께 식탁에 놓으니, 그 비주얼이 제법 마음에 드네요. 후후.
물론 매번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 먹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에피타이저로는 과일을 준비했습니다. 사과와 귤, 방울토마토로 가볍게 속을 달래준 후, 흡입(!)에 들어갔습니다.
피자나 만두, 튀김류는 밖에서도 물론 먹을 수 있는 음식이겠지만, 이렇게 밖에 잘 못 나갈 때에는 집에서 먹는 것이 특별한 느낌이 드는 거죠.
둘이서 맥주 한잔이나 와인 한잔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주 가끔은 이렇게 먹으면, 기분도 좋고, 서로 좋은 시간도 보낼 수 있지요. 헤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이 무척 많지만, 막상 이렇게 상황이 되고 보니,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스럽게 가지게 되는 거 같아요.
언제 잃을지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 많죠. 평소부터 그런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고, 소중하게 대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요즘 특히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모쪼록 어서 빨리 이러한 상황이 해결되고, 세계적으로도 좋은 상황이 되기를 바랍니다.
집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하는 외식을 마음놓고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은 왠지 조금은 감성적인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헤헤.
오늘 저녁 어디에서 드실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드세요. 집밥을 드시든, 외식을 하든, 함께 식사를 하는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집밥의 자세. 거창하지 않고, 간단한 일이에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멋진 식사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안녀엉!! :D'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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