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의
성배우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벌써 주말이 다 가고, 내일이 월요일이라니...ㄷㄷ 그래도 나름 여러모로 의미있는 주말을 보냈다고 할 수 있겠지요. 헤헤.
날씨가 많이 추워진 느낌이긴 해요. 어제 오늘 축구를 하러 갈 때, 조금은 두꺼운 운동용 재킷을 꺼내 입기도 했지요. 이제 반바지만 입기에는 추운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모쪼록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말씀드렸듯 어제 토요일 축구를 마치고, 축구팀 동생과 함께 맛나는 초계국수를 먹으러 갔지요. 맛나는 초계국수 맛집 가나안국수에 대한 포스팅은 주소를 하단에 남겨 놓도록 하지요.
가나안 국수 :: 초계국수+초계비빔국수+해물파전 조합 강력추천! :)국수와 파전은 맛있게 먹었다고 하더라도, 디저트 배는 따로 남아 있잖아요? 다들 공감하시죠? 그래서 동생과 국수집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로 걸어 들어갔어요. 왠지 사람들도 많이 모여 있긴 하더라구요.
저희가 간 곳은
커피아저씨란 이름의 카페네요.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듯한 느낌이었어요. 근처에서 식사를 하신 분들도 많이 오셔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시는 듯 했어요.
1층에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던 관계로 저희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 갔어요. 다행히 2층에는 저희밖에 없었답니다.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아포가토를 오랜만에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거든요.
저는 아포가토를 먹을 때, 커피를 조금씩 넣어서 먹지 않고, 가급적이면 한 번에 넣어서 먹는 편이에요. 그래서 확 붓고,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기 시작했지요.
우연히 들어간 카페 치고는 커피맛이 꽤 깊더라구요. 저는 커피맛을 엄청 잘 알거나, 예민하거나 그렇진 않은 데요. 아포가토에 넣은 커피는 향도 그렇고,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기에 적정한 맛이었다고 봅니다요.
동생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어찌보면 흔한 커피의 하나이지만, 꽤 아늑한 곳에서 편하게 수다를 떨며, 커피타임을 가진 거 같아요. 헤헤.
커피아저씨의 다른 메뉴도 좀 탐이 나기는 했습니다만, 다음 스케쥴도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카페문을 나섰어요.
가나안 국수도 그렇고, 여기 커피아저씨도 그렇고, 패키지(?)로 즐기기에 적당한 곳인 거 같아요. 요기 근처엔 국수집이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다음에도 요 근처에서 축구를 한다면, 동료들을 꼬셔서 이쪽으로 밥을 먹으러 와 봐야겠습니다. 헤헤.
그럼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다음엔 좀 더 다양한 얘기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