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태백국물닭갈비 :: 깊은국물맛 + 볶음밥 = 완전 꿀맛! :)
    먹다 2019. 10. 14. 21:56

    안녕하세요. 일간성배우성배우 입니다. 음... 지금은 일간성배우라는 블로그 타이틀을 쓰고 있는데요. 조만간 변경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tmi겠네요. 헤헤.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정신없이 보낸 거 같아요. 그래도 보람 있게 하루일과를 잘 마무리하고, 이제 집에서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를 보면서, 이 포스팅을 하고 있지요. 지금은 비기고 있지만, 경기 끝나기 전에 꼭 역전골을 넣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흐흐.

    제가 축구를 넘나 사랑한다는 건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시더라구요. 그래서 보통은 주말에 축구를 자주 하는데요. 일요일날 나가는 팀은 합정축구회라는 팀이에요. 신입회원도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께서는 따로 말씀주세요. :)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지난 주 합정축구회에서 운동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요. 바로 태백국물닭갈비 입니다.


    이곳은 사실 이전에도 몇 번이나 갔었던 곳이에요. 운동 끝난 직후니까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엄두도 못내다가, 이번에 여력이 있어 몇 장의 사진을 찍어 왔답니다.


    저희는 일단 테이블당 국물닭갈비 대자를 주문했어요. 처음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사장님도 반갑게 맞이해 주셨죠.


    기본 국물닭갈비에다가, 대패삼겹사리를 추가로 주문했죠. 저희는 이게 기본이에요 ㅎㅎ


    국물이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삼겹살과 떡을 먼저 먹습니다요. 국물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오래 끓일 수록 깊은 맛이 나긴 해요. 그래도 초반에 고기를 샤샤샥.


    그리고 닭고기까지 어느 정도 끓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먹을 차례입니다. 소스가 있는지, 저희끼리 논란이 있었는데요. 제가 주문을 해서 소스를 받았답니다. 간장과 겨자소스이죠. 저는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더 맛있습니다만, 개인 취향이니까요. ㅎㅎ


    여기 태백닭갈비에는 대패삼겹살 뿐만 아니라, 쫄면이나 라면 등 면사리도 있어요. 저희는 볶음밥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잘 먹지 않지만요.


    축구 경기 때 있었던 얘기들을 안주 삼아, 닭갈비를 먹다 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이제 볶음밥을 먹어야쥬?


    사장님이 볶아 주시는 볶음밥은 상당히 맛있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국물을 좀 남겨 놨다가, 볶음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더 맛있답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일요일 오전 내내 운동으로 빠진 살들이 여기서 다시 채워진다는 거죠. 맛있는 식사를 했으니, 좋게 생각해야 될까요? 뭐, 다 그런거죠. ㅎㅎ


    태백국물닭갈비는 망원동에 있구요. 망원구청역, 망원역 사이 쯤에 있답니다. 역에서 엄청 가까운 건 아니나, 맛나는 국물닭갈비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찾아가시길 강추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우리나라가 역전을 당했네요. 전 이제 응원을 하러 가야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댓글

@creativeyeon